알아두면 돈 버는 금융 지식_가계부실위험지수, 카플레이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하드포크

 

 

 

알아두면 돈을 버는 데 도움이 되는 금융 지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가계부실위험지수, 카플레이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하드포크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이 지식을 활용하여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금융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에는 금융 지식과 용어를 통해 금융 문맹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조금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가계부실위험지수(HDRI) 카플레이션(carflation)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하드포크(hard fork)

 

 

 

 

1. 가계부실위험지수(HDRI)

가계부채의 부실위험을 평가하는 지표는 가계의 소득 흐름을 고려하고, 금융 및 실물 자산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합니다. 이를 위해 원리금 상환 비율(DSR; Debt Service Ratio)과 부채/자산 비율(DTA; Debt To Asset Ratio)을 결합하여 산출한 지수를 사용합니다. 이 지수는 가계의 DSR과 DTA가 각각 40%, 100%일 때 100의 값을 가지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 지수가 100을 초과하는 가구를 '위험가구'로 분류합니다. 위험가구는 소득 및 자산 측면에서 모두 취약한 '고위험가구', 자산 측면에서 취약한 '고DTA가구', 소득 측면에서 취약한 '고DSR가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험 및 고위험 가구는 가구의 채무상환 능력의 취약성 정도를 평가하는 것이며, 당장 채무상환 불이행, 즉 임계상황에 직면한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2. 카플레이션(carflation)

'카플레이션'은 'Car(자동차)'와 'Inflation(인플레이션,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여 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경제 현상)'이 합쳐진 용어로, 자동차의 가격이 급증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카플레이션은 2020년 후반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두드러진 현상으로, 특히 2022년에는 미국의 전기차 브랜드인 테슬라를 비롯하여 국내 제조사인 현대·기아차 등이 신차와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할 때마다 큰 폭으로 자동차 가격을 인상하면서 본격적인 카플레이션이 시작되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과 반도체 공급 부족, 코로나19로부터 회복된 수요 폭발(보복소비)로 인해 공급이 수요보다 적은 상황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카플레이션에 대해 완성차 업계에서는 원가 부담으로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으나, 어떤 관점에서는 완성차 업계의 영업이익이 오히려 증가하면서 생산 비용 증가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3.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는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가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여 이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말합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024년 1월 10일(현지시간) 블랙록 자산운용사 등이 신청한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TF는 주가지수나 채권지수, 금·원유 등 원자재와 파생상품 가격 등을 기초자산으로 했지만, 현물 비트코인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가 이번에 처음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이번 SEC의 결정으로 인해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해 투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하드포크(hard fork)

기존 블록체인과 호환되지 않는 새로운 블록체인에서 다른 종류의 가상화폐를 만드는 것으로 일종의 블록체인 업그레이드 작업입니다. 이 방식은 기존 블록체인에서 다른 블록체인으로 전환할 때 사용됩니다. 기존 블록체인의 기본 구조는 변경하지 않고 부분적인 기능 개선만 이루어지는 '소프트포크(soft fork)'와는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하드포크는 내용에 따라 악재로 작용할 수도 있고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 하드포크가 일어나기 전까지 그 영향을 짐작하기 어렵기 때문에 불확실성으로 인한 암호화폐 가격 하락이 발생할 수 있으며, 불확실성으로 인한 가격 하락은 대개 하드포크로 체인이 쪼개진 후 불확실성이 사라지면 회복됩니다. 새로운 암호화폐가 만들어지면 기존 체인 참여자들에게 '코인 배당'이 돌아간다는 점에서 보면 호재입니다. 예를 들어, 2017년 8월 1일 비트코인 하드포크로 비트코인캐시(BCH)라는 새로운 암호화폐가 생겼으며, 이때 하드포크 이전 비트코인 소유자들은 보유 코인 수와 동일한 수의 비트코인캐시를 갖게 됩니다.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는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하드포크'를 통한 테라 네트워크 부활(테라 2.0)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는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인 UST가 작동 불능 상태에 빠진 가운데 스테이블 코인이 없는 새 블록체인을 만들자는 주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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